우리는 사회성이 좋은 아이를 말할 때인사를 잘하고,친구와 잘 어울리고,눈치를 빠르게 보는 모습을 떠올린다.하지만 진짜 사회성은행동의 기술이 아니라자기 존재에 대한 감각에서 시작된다.집에서 한 사람으로 존중받았던 경험.그 기억이 아이의 관계 방식을 만든다.존중은 태도로 먼저 전해진다존중은 거창한 교육이 아니다.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일,감정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태도,의견을 묻고 기다려주는 시간.“네 생각은 뭐야?”“그럴 수도 있겠네.”“엄마는 이렇게 생각해.”이 문장들은 아이에게하나의 메시지를 남긴다.‘나는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이 감각은 작지만,사회성을 지탱하는 뿌리가 된다.존중받은 아이는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집에서 자주 무시된 아이는밖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반응한다.과하게 눈치를 보거..
❝공동체는 설명으로 배우지 않고, 살아보며 익힌다❞아이에게 공동체는교과서 속 단어가 아니다.함께 산다는 말,서로 배려한다는 말은설명될 때보다경험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아이의 몸이 먼저 기억하는 것은회의실이 아니라식탁이고,규약이 아니라일상이다.그래서 공동체는가르치는 것이 아니라살아보게 해야 한다.1) 공동체의 첫 장면은 ‘함께 쓰는 공간’이다아이에게 공동체의 시작은같은 공간을 쓰는 경험이다.장난감을 혼자 소유하지 않고,거실을 혼자 점령하지 않고,소음을 조절해야 하는 순간들.이 경험 속에서아이는 배운다.👉 나의 편의가항상 우선은 아니라는 것을.이 깨달음은훈계로는 오지 않는다.조정의 경험으로만 온다.2) 공동체는 역할을 맡아볼 때 실감이 난다아이에게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싶다면책임을 맡길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