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는 ‘좋은 말을 많이 들을 때’보다 ‘변하지 않는 태도 속에 있을 때’ 더 안정적으로 자란다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면칭찬의 중요성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칭찬은 아이를 성장시킨다.”“좋은 말을 많이 해줘야 자존감이 높아진다.”“작은 성취도 크게 인정해줘야 한다.”이 말들은 틀리지 않다.실제로 인정과 격려는아이의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하지만 많은 부모가 어느 순간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칭찬을 많이 해주는데도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잘할 때는 괜찮다가 실패하면 쉽게 무너진다칭찬이 없으면 의욕이 떨어진다계속 인정받으려고만 한다이때 부모는 혼란스러워진다.“이렇게 많이 칭찬해줬는데 왜 불안해할까?”그 이유는아이를 진짜 안정시키는 힘이‘강한 칭찬’이 아니라예측 가능한 태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1..
아이는 혼잣말을 하며 자란다.처음에는 입 밖으로 내고,점점 속으로 옮겨간다.“괜찮아.”“다시 해보자.”“왜 이것밖에 못 해?”이 말들은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대부분은 오래전,누군가가 아이에게 했던 말투에서 시작된다.내면의 목소리는 빌려온 것이다아이의 내면에는항상 목소리가 하나 있다.실수했을 때,비교당했을 때,도전 앞에 섰을 때그 목소리가 먼저 반응한다.“조심해야지.”“창피하잖아.”“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이 목소리는타고난 성격이 아니다.오랫동안 들었던 말투가조용히 자리 잡은 결과다.아이의 내면 대화는부모의 언어를 빌려 시작된다.말의 내용보다 말투가 남는다부모는 아이를 바로잡기 위해 말한다.주의를 주고, 훈계하고, 설명한다.하지만 아이에게 남는 것은논리보다 결이다.같은 말이라도한숨이 섞였는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