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빨리 정리하는 아이가 꼭 단단한 것은 아니다
아이가 울다가도 금방 그친다.속상한 일을 겪고도 “괜찮아”라고 말한다.섭섭한 상황에서도 더 묻지 않고 돌아선다.어른은 안심한다.“우리 아이는 강하네.”“금방 회복하네.”하지만 감정이 빨리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그 감정이 충분히 다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정리는 단단함의 증거일 수도 있지만,멈춤의 신호일 수도 있다.감정을 접는 방식으로 자라는 아이어떤 아이는 감정을 충분히 표현해본 경험이 있다.울어도 관계가 흔들리지 않았고,화를 내도 버려지지 않았으며,불안을 말해도 조롱받지 않았다.이 아이가 감정을 정리할 때는경험을 통과한 뒤의 정리다.하지만 어떤 아이는감정을 꺼냈을 때의 분위기를 기억한다.“그만해.”“그 정도 일로 왜 그래.”“예민하다.”그 경험이 반복되면아이는 감정을 다루는 대신접는 법을 배운다..
3. 🧠 일상에서 실천하는 스토아 철학
2026. 2. 28. 20:33
